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원안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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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08(수) 22:29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원안가결

남해군의회, 제275회 임시회 폐회

조승현 jsh49@nhmirae.com
2024년 04월 27일(토) 19:18
남해군의회(의장 임태식)는 지난 24일 제275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13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는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남해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과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사한 ▲남해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조례안 등 12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건 총 19건을 상정하고 원안가결했다.

임태식 의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총 6천 231억 원에 이르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수 있었다"며 "지방교부세 법령을 개정하여 기준재정 보정수요액 338억 원의 교부세 증액 성과를 이끈 장충남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동안 교부세 산정 기준에서 불이익을 받아왔던 남해군은 지속적으로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며 "특히, 김행수 의회사무과장이 교부세 산정 기준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작성한 정책연구보고서가 교부세 증액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점에서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태식 의장은 마지막으로 "증액된 교부세를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지방교부세 산정자료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에 유리한 재정수요 발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남해군의회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남해군 유치 촉구 건의문'을 발표하고, 원안가결했다.

건의문은 지방인구 소멸 위기에 '수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인재들에 대한 투자와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엣 해양수산 관련으로 유일한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유치를 건의하는 내용이다.

강대철 의원을 대표로 공동 발의한 건의문에 대해서 강대철 의원은 "남해군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유치를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한 우리 군의 위기뿐만 아니라 청년 어선원 감소 및 고령화, 지방 어업인구 감소에 대한 해결책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남해군의 인구 감소 해결과 해양수산업을 위한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유치를 강력하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차 본회의에는 읍면 어촌계장들을 초청해 본회의 방청 후 별도 간담회를 가지며 의정활동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승현 기자 jsh49@nhmir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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