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바래길, 노르딕워킹 주민 무료강좌 떴다!

  • 즐겨찾기 추가
  • 2024.05.08(수) 22:29
남해바래길, 노르딕워킹 주민 무료강좌 떴다!

남해여중, 이동면 앵강다숲에서 주 2회 실시

백혜림 bhr654@nhmirae.com
2023년 09월 15일(금) 17:23
지난달 4일 노르딕워킹 전문 코치(2급 지도자) 24명을 배출하며 시작된 남해군의 노르딕워킹 열풍이 주민 무료강좌로 이어질 전망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본부장 조영호)에서 주최하고, 남해바래길 노르딕워킹 코치클럽(사무장 김숙희)에서 주관하는 이 강좌는 매주 2회로 11월 말까지 실시된다.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노르딕워킹 주민강좌는 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에 이동면 앵강다숲, 목요일 아침 6시부터 7시 30분에 남해읍 남해여중에서 진행된다.

강좌에서는 (사)한국노르딕워킹협회 공식 코치 자격을 갖춘 지도자들이 직접 강의하며, 강습에 필요한 노르딕워킹 전용 폴(스틱)도 무료로 대여 받을 수 있다.

이번 2023 노르딕워킹 주민 무료강좌는 앵강다숲과 남해여중에서 각각 40명과 50명 선착순 접수마감한다. 마감 후에는 결원발생 시에만 추가접수가 가능하니 발 빠른 접수가 필요하다. 온라인 접수는 남해바래길 홈페이지(http://baraeroad.or.kr)나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863-877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990년대부터 북유럽인 핀란드를 종주국으로 유럽 전역으로 퍼진 노르딕워킹은 핀란드 전체인구의 16%가 매주 노르딕워킹을 즐긴다고 조사되었을 만큼 유럽형 건강걷기법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 아웃도어 전문점에는 등산 폴 보다 노르딕워킹 전용 폴이 더 많이 전시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전해진다.

노르딕워킹 걷기법은 일반걷기 시 잘 사용하지 않던 상체근육과 말초신경들을 활성화시켜 근력향상은 물론 뇌건강에도 매우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전용 폴을 사용하여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20~40% 정도 줄일 수 있어 노년층에게 좋은 걷기다.

반면 점프를 하며 춤추듯 리드미컬하게 걷는 활기찬 동작도 포함되어 있어서 남녀노소누구나 만족도 높은 걷기를 즐길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맨발걷기도 노르딕워킹 걷기법을 적용하면 접지면의 압력을 줄일 수 있어 더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인기기사 TOP 5
남해
자치행정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