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풍 '도르프 청년 마켓'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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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풍 '도르프 청년 마켓' 성료

계획공모형사업으로 첫 시범운영한 유럽형마켓
2회 행사는 10월 4일 독일마을 광장 입구에서

백혜림 bhr654@nhmirae.com
2023년 09월 15일(금) 17:26
남해관광문화재단(본부장 조영호)이 지난 9일 독일마을 광장에서 첫 시범운영으로 진행한 '도르프 청년 마켓'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남해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마켓은 남해의 인기 있는 지역 상품을 독일마을 광장에서 함께 만나고, 새싹 창업자에게 기회를 주는 데뷔 마켓이기도 하다.

지난 9일 독일마을 광장에서 총 23팀의 다양한 셀러들이 참여한 이번 마켓은 남해의 매력을 담은 관광 굿즈와 남해농산물을 활용한 여러 가공품, 유자카스테라, 멸치모양의 멜빵 등 특색 있는 제품으로 독일마을 광장을 가득 메웠다.

또한 싱어송라이터와 전자바이올린 공연으로 광장을 찾은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특히 양철인간 마임거리 공연은 관광객들과 소통하는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유럽형 매대와 파라솔, 통일된 디자인과 운영물품 제공 등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과 청년 셀러의 조화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도르프 청년 마켓의 만족도 조사(응답수 336명)결과 '매우 만족'이 53.6%, '만족'이 35.7%로 총 5점 만점에 4.42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셀러들 만족도는 '매우 만족'이 47.8%, '만족'이 39.1%로 총 5점 만점에 4.3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도르프 청년 마켓의 가장 큰 장점으로 제시된 건 '독일마을 광장이라는 장소성'이 최고점으로 언급됐으며, 그 외 공간 구성과 연출력, 룰렛이벤트나 영수증사진기 등도 합격점을 받았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독일마을 광장활성화 및 콘텐츠 확충을 위해 기획된 도르프 청년 마켓의 첫 시범운영에 참여해준 셀러들과 방문객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 시범운영을 잘 보완해 내년엔 정기적인 마켓 개최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부터 독일마을 맥주축제 무대 세팅 및 공간 구성에 돌입하기 때문에 다음 도르프 청년마켓은 광장이 아닌 독일마을 광장 입구 거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본 축제 기간 이전에 사전 붐업 행사로 진행되기에 오는 10월 4일 2회 차 시범운영이 열릴 예정이다. 도르프 청년 마켓 소식은 남해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나 공식 인스타그램(@travelnamhae)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남해관광문화재단 미래콘텐츠사업팀(☎055-864-4509)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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