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26일(금) 10:29

남해군은 지난 21일 재부 경남고교동문연합회(회장 정태운)에서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남해각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태운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회원 60여 명이 함께했으며, 정태운 회장과 김효주 조직국장(재부남해제일고동창회 사무국장)이 각각 100만 원씩 기부했다.

특히 두 사람은 답례품으로 제공된 60만 원 상당의 화전화폐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다시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정태운 회장은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자신의 작품이 담긴 시 액자를 장충남 군수에게 전달하며 남해군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정 회장은 "작지만 진심 어린 기부가 남해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해를 응원하는 마음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기탁식 참석자들은 남해대교 걷기 행사에도 참여했으며, 이후에는 남해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