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남해군 당협, '6·3 지방선거' 필승 결의
'20년 정치 지형 바꾸고 남해 경제 재건하겠다'
정리 이태인, 홍성진 기자
발행연월일 : 2026년 03월 27일(금)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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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사천·남해·하동 당원협의회는 지난 24일 '6·3 지방선거 압승을 위한 남해군 출마자 비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출마 예정자들이 당원들 앞에서 정책과 비전을 직접 발표함으로써 결속을 다지고 공정한 경쟁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천호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군수, 도의원, 군의원 출마자 19명과 당원 400여 명이 참석해 결기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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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호 당협위원장, "'평강공주식 리더십'으로 뭉쳐야 한다"
국민의 힘 당원협의회 서천호 위원장은 인사말과 마무리 발언을 통해 그간 당원들과의 스킨십이 부족했음을 솔직하게 시인하며 당협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자성하는 모습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 선거를 지난 20년간 지속된 남해의 뒤틀린 정치 상황을 바로잡아야 할 '시대적 소명'으로 규정하고, 승리를 위해 당원 모두가 출마자의 심정으로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내 분열을 경계하며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례를 들어 보수 진영의 결집을 호소했다. 상대 당이 각종 도덕적 결함에도 서로를 감싸는 것과 달리, 우리 당은 작은 부족함을 공격해 자중지란에 빠지는 경향이 있음을 지적했다.
서 위원장은 후보가 확정되면 그가 다소 미흡하더라도 주변에서 채워주고 응원하는 '평강공주식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보수의 가치를 재건하여 후손들에게 당당 한 역사를 물려주는 것이 당원의 의무임을 역설하며, 남해의 정치를 바꾸기 위해 모든 당원이 합심해 6·3 선거에서 승리를 거둘 것을 촉구했다.
△ 국힘 남해군수 출마자 정견과 비전 제시
고원오 남해군수 출마자 "준비된 실력 있는 경제군수, 경영 행정으로 남해 혁신"
고원오 출마자는 자신을 20년간 당과 보수의 가치를 지켜온 '보수 적통'으로 정의하며, 지방자치도 이제는 '경영'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지론을 펼쳤다. 그는 농협에서 6년간 쌓은 경영 마케팅 경험을 남해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자산으로 내세웠다. 현재 남해군이 추진 중인 대형 사업들이 수백억 원을 투자하고도 방치되고 있는 현실을 '세금 먹는 하마'로 비판하며, 행정의 관점이 아닌 철저한 성과 중심의 경영 행정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농산물 가격 안정제 도입을 통해 농민들의 소득 불안을 해소하고, 기업 연계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세대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직자의 최우선 덕목으로 도덕성을 꼽으며, 거액의 자금을 관리하는 위치에서도 단 한 번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았던 청렴함을 자신의 강점으로 강조했다.
고 후보는 "아는 사람, 깨끗한 사람, 결과로 증명할 사람"이 남해를 제대로 경영해야 한다며, 실력 있는 경제군수로서 남해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류성식 남해군수 출마자 "기득권 포기한 절박함으로 승부, 군민 섬기는 효도 군수 자임"
류성식 출마자는 선거 승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은 결연한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그는 조합장 정년을 10년 앞두고 도전했던 과거의 열정을 상기시키며, 이번 선거를 위해 조합장 불출마 선언과 함께 사직서를 제출한 절박함을 당원들에게 호소했다. 군민을 어른으로 모시는 '효도 군수'가 되겠다고 선언한 그는 공무원 조직이 군수가 아닌 군민을 섬기도록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행정 철학을 밝혔다.
정책적으로는 조합장 시절의 경험을 살려 경제를 살리고 인구를 증대시키는 실무적 대안을 강조했으며, 남해의 랜드마크로 200m 높이의'이순신 장군 동상'을 건립해 세계적인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류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의 깨끗한 경쟁과 결과에 대한 단호한 승복을 약속하며,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당의 승리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선당후사의 정신을 보였다. 그는 "애절함과 열정이 있어야 승리할 수 있다"며, 기득권을 포기한 자신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남해의 경제를 혁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준홍 남해군수 출마자 "1조원 산업기반 구축과 미래 교통 UAM으로 남해 운명 개척"
문준홍 출마자는 지난 20년간 민주당 정권의 기만적인 정책에 맞서 싸워온 이력을 강조하며 현 군정의 실책을 비판했다. 특히 현 청사 부지 선정 문제에 대해 군민의 의견을 무시한 '악성 행정'으로 규정하고, 당선 시 군민에게 입지 문제를 다시 묻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남해의 미래를 바꿀 구체적인 전략으로 1조 원 규모의 산업기반 구축'이라는 거대 담론을 제시했다. 미래형 교통수단인 UAM(도심 항공 교통) 인프라 구축과 순천만을 능가하는 '남해 국가정원'유치를 통해 막대한 경제 효과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어르신 주거 공동체와 마을 호텔을 조성하고, 매년 80개의 청년 기업을 육성하여 현실적인 인구 유입을 이끌어내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경영학과 출신의 전문성과 20년간 지역에서 갈고닦은 철학을 바탕으로, 단순한 빈말이 아닌 실질적인 데이터와 정책으로 남해의 경제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역설하며 승리를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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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의회 의원 출마자 비전
김정숙 경남도의원 출마자
8년간의 의정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정치는 말이 아닌 결과임을 역설했다. 과거 인공신장센터 설립, 친환경 학교급식 체계 구축 등을 군내에 실현시켰다는 점을 강조하며 행동과 결과로 말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일한 행정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보수의 투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남해 발전을 위해 물러서지 않고 싸울 전사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창우 경남도의원 출마자
지난 선거 낙선 후 4년간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장을 누비며 철저히 준비했음을 피력했다. 특히 현재 시행 중인 기본소득 정책이 민주당의 전유물이 아니라 국민의힘 소속 도지사와 의원들의 예산 승인으로 가능했음을 분명히 하며 정책의 주도권을 강조했다.
도의회 진출 시 야외 투쟁도 필요하지만 그보다는 상임위 내에서 실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양명용 경남도의원 비례대표
25년간 남해에서 활동한 관광 전문가로서 농업을 '돈이 되는 산업'으로 혁신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스마트 농업과 융복합 산업 확산을 통해 청년 세대가 돌아오고 싶어 하는 남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농촌 관광 활성화를 통해 소득과 일자리를 동시에 창출하는 경남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 남해군 의회 의원 출마자 비전
김낙균 남해군의원 출마자(가)
"행동으로 일하는 보수의 일꾼"으로서 남해읍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과감한 규제 완화와 남해읍 전통시장의 토요시장 개설을 통해 남해를 경유지가 아닌 머무는 관광 중심지로 변화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이승만 대통령의 '뭉치면 산다'는 정신을 인용하며 보수의 결집과 승리를 통한 후손의 미래를 약속했다.
박철영 남해군의원 출마자(가)
8년의 이장 경험과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으로서의 실무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쓰레기 문제 해결과 297억 원 규모의 사업 예산 확보 경험을 언급하며 '진짜 일해본 젊은 일꾼'임을 자부했다. 남해읍과 서면을 하나로 뭉치게 하여 대한민국의 보수 중심지인 남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여동찬 남해군의원 출마자(가)
농업 현장의 전문성을 강조하며 국회의원, 군수, 지방의원의 '코드 매칭'을 통한 예산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해저터널 시대에 대비한 기존 용역의 미비점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민자유치보다는 확실한 국·도비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농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약속했다.
장영자 남해군의원 출마자(가)
판소리 이수자로서 군민의 '마음 소리'를 경청해온 감성적 리더십을 내세웠다.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라는 위기 속에 말뿐이 아닌 책임의 정치가 절실함을 강조했다. 더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하며 사람이 중심인 따뜻한 남해를 만들고, 국민의 힘이 남해에서 더욱 신뢰받는 정당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행복 남해군의원 출마자(가)
30여 년간 보수를 지켜온 자긍심을 바탕으로 총 23회의 찬조 연설과 사회를 맡아 당의 승리에 헌신해왔음을 강조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군수, 도의원, 군의원 후보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위원장 중심의 승리의 깃발을 꽂는 데 선봉에 서겠다고 역설했다. 보수의 자긍심을 가지고 승리를 위해 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영란 남해군의원 출마자(나)
군의회 의장 경험을 토대로 입법, 예산 감시, 집행부 견제, 소통이라는 군의원의 4대 책무를 재확인했다.
군수의 정책이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돕는 '물감과 붓'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국민의힘이 군수직을 탈환해야 함을 강조했다. 실력 있는 군 의원으로서 지역 발전을 주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종길 남해군의원 출마자(다)
3선 의원의 노련함과 특수부대 출신의 강인함을 바탕으로 군민의 행복 실현을 정치의 목적으로 삼았다. 남해의 관광 인프라가 전국 지자체 중 미비한 수준임을 지적하며, 이를 대대적으로 확충해 관광객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단체장과 의원이 한 팀이 되어 남해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종식 남해군의원 출마자(다)
건전한 보수세력이 사회를 이끌어야 지역과 국가가 발전한다는 신념을 피력했다. 지난 4년간 산업건설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양지 교차로 개선, 농산물 집하장 신축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한 성과를 내세웠다. 당 조직이 지역 사회에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헌신하며 유권자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이웃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강대철 남해군의원 출마자(라)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죽을 각오로 이 길을 선택했음을 천명했다. 인구 감소 위기 속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일할 사람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어르신이 편안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남해를 위해 현장을 지키는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흔들리지 않는 보수 정신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기를 보였다.
임태식 남해군의원 출마자(라)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13건의 조례를 발의하며 입법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음을 강조했다. 어르신 복지, 청년 일자리, 농업 경쟁력 강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위원장을 중심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정홍찬 남해군의원 출마자(라)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다수당의 독주를 민주주의를 가장한 독재 정치로 비판하며, 보수가 살아야 국민이 편안해진다는 점을 역설했다. 남해가 사천과 하동을 이끌어가는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떠나지 않는 남해를 만들기 위해 군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미라 남해군의원 비례대표
20년간 한 길을 걸어온 '국민의힘의 딸'로서 행동하는 보수의 표본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여성 예비군 부소대장 및 체험 마을 사무장으로서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웰니스 관광 도시 남해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관광 자원을 돈이 되는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하고, 모든 후보의 당선을 위해 가장 성실하게 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배경순 남해군의원 비례대표
30년 봉사 경력의 '복지 전문가'임을 자임하며 현실 정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해군 노인 복지를 오늘의 궤도에 올려놓았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현장의 경험을 정책으로 완성해 소외된 곳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비례대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선거를 인생의 마지막 도전으로 삼고 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비전대회는 국민의 힘 남해군 당협이 지난 20년간의 정치적 열세를 극복하고 지방 정권을 탈환하겠다는 결집력을 보여준 자리였다. 서천호 위원장의 '평강공주식 리더십' 강조는 공천 후 발생할 수 있는 내부 분열을 사전에 차단하고 '원팀'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군수 후보들은 경영 마케팅, 실전 경영, 미래 첨단 산업 유치라는 각기 다른 전문적 강점을 제시하며 정책 경쟁의 밀도를 높였다. 특히 모든 후보가 보수 진영의 가치 재건과 경제 회생을 공통 분모로 삼아 지지층의 투표 의지를 자극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가 향후 남해 지역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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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7(금) 14: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