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철도시대, 정원의 섬 남해, 인구5만 자립도시 반드시 열겠습니다
홍성진 선임기자
발행연월일 : 2026년 05월 22일(금)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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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단순히 선거 때문만이 아니라 남해는 지금 거대한 위기와 전례 없는 기회가 교차하는 '역사적 변곡점'에 서 있기 때문이다. 통계가 말해주는 남해의 현실은 냉혹하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43%에 달하는 반면 15~64세 생산가능인구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한 해 평균 600여 명 이상의 인구가 사라지고 있어 이 속도라면 5년 후 남해 농수축산업을 지킬 인구가 남아있을지 의문이다.
'인구소멸'이란 파고를 넘지 못한다면 지역의 존속을 장담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다. 그러나 남해는 변화를 일으킬 기회와 변수도 공존한다. 영호남을 잇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변수와 경남 서부권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한 경제자유구역 추진 이란 변수다. 긍정적으로 보면 남해가 '남해안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다.
이 거대한 기회들을 어떻게 구체적인 사업으로 현실화하고, 군민의 먹거리를 만들어낼 것인가만 남았다. 이번 6.3 지방선거가 단순히 지역 살림꾼을 뽑는 것을 넘어, 남해의 명운을 좌우할 '중대한 선택'이어야 하는 이유다. 사업을 보는 안목은 기본에다 일 잘하는 추진력, 그리고 도덕성을 겸비한 인물이길 희망한다. 본지는 이번 선거가 남해의 미래를 선택하는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도록, 각 후보가 내세우는 핵심 공약을 소개하고자 한다. 선거용 빈 공약이 아니라 남해미래를 담보해낼 약속인지 잘 살펴보길 바란다. 위기의 군단위 지자체 시대 이제는 정당이나 이념보다 위기를 현명하게 구해낼 일 잘할 인물을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길 기대한다. 지면은 기호 순으로 배정했음을 밝힙니다. <편집자 주>
정원문화테마파크 중심으로 남해 전역 정원관광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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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첨단 산업과 결합해 '대한민국 최고의 정원 휴양섬'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 류경완 후보의 대표 공약이다.
류 후보는 정원관광산업을 남해의 핵심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여, 관광객들에게는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고 군민들에게는 안정적인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류 후보는 에코촌 일대를 거점으로 한 '스마트 정원문화테마파크'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곳은 단순한 식물원을 넘어 생산, 도소매, 유통, 쇼핑, 전시, 교육, 체험, 인재 육성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 플랫폼이다.
류 후보는 정원 관련 인프라를 집적화하여 남해를 정원산업의 허브로 구축하고, 관광객들이 단순히 구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원 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류 후보는 이번 공약의 차별점은 정원산업의 성과가 군민의 실질적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류 후보는 군민 중심의 '정원관리단'을 육성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정원 조성과 관리,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일자리를 대거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정원산업의 주체가 기업이나 외지인이 아닌 지역 군민이 되어, 지역 사회의 활력을 높이고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류 후보는 에코촌의 거점 테마파크에 머물지 않고, 남해군 10개 읍·면에 각각 특색 있는 '거점 정원'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남해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힐링과 치유의 요소를 가미한 이 정원들은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웰니스 치유 관광'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 후보는 이를 연결하여 남해 섬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정원 휴양섬'으로 완성하고, 힐링을 찾는 관광객들이 남해 전역을 순회하며 치유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지역 경제 전반에 낙수 효과를 불러오겠다는 방침이다.
류경완 후보는 "남해가 가진 천혜의 자연에 정원이라는 콘텐츠를 더하면, 남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치유 휴양지가 될 수 있다"며, "스마트한 인프라와 군민들이 참여하는 녹색 일자리를 통해, 남해의 자연을 지키면서도 지역 경제를 살리는 가장 확실한 미래 비전을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원관광을 통해 '힐링의 메카'를 꿈꾸는 류 후보의 이번 비전이 침체된 남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을지 군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남해-대전선 철도사업 2026년 제5차국가철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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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완 후보는 남해-대전 간 철도 연결 사업을 차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남해군의 고질적인 접근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류 후보가 제시한 공약의 핵심은 대전과 남해를 잇는 총연장 203km의 단선 전철 사업이다. 현재 수도권과 남해를 오가는 긴 이동 시간은 남해의 경제·관광 활성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류 후보는 이 사업을 2026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시켜, 서울-남해 이동 시간을 3시간대로 단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철도라는 새로운 동맥이 뚫리면 수도권의 자본과 인력이 남해로 유입되는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질 전망이다.
대규모 국책 사업인 만큼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도 눈길을 끈다. 류 후보는 남해를 비롯해 하동, 산청 등 노선이 지나는 7개 시·군 협의체를 구성하여 강력한 공동 대응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단일 지자체의 목소리를 넘어 7개 시·군이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국가적 명분을 쌓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관철해 사업 착공까지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겠다는 계산이다.
류 후보는 이를 통해 행정적 타당성을 넘어 정책적 결단으로 사업을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공약은 남해군 내부의 지역 균형 발전에도 방점이 찍혀 있다. 철도 노선을 남해의 북부 관문인 설천면과 고현면에 도입함으로써, 상대적으로 교통 인프라에서 소외되었던 남해 북부권에 철도 사각지대 해소라는 의미도 부여했다.
류경완 후보는 "남해-대전 철도는 남해군민의 삶을 수도권과 같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혁신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철도망이라는 새로운 물류와 이동의 대동맥을 통해 남해를 대한민국 남해안의 중심, 나아가 전국적인 연결의 거점으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편입 '산업 대동맥'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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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가진 지리적 잠재력을 극대화해 '인구 5만 자립도시'를 달성하겠다는 류경완 후보의 경제 혁신 공약이 구체화되고 있다. 류 후보는 남해를 동남권 경제의 핵심 배후지로 편입시켜, 산업과 주거, 일자리가 어우러진 비즈니스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류 후보는 임기 시작과 동시에 경상남도 및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남해읍과 서면 일대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FEZ) 배후단지'로 지정하는 행정절차에 즉시 착수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 편입은 기업 유치에 필요한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 등 강력한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첫걸음으로, 남해군이 첨단 산업을 품은 '제조 및 연구의 요충지'로 변모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 후보는 서면을 미래 성장 동력을 유치하는 '미래 산업·의료휴양 거점'으로 낙점했다. 이곳에는 수소 에너지, 이차전지 소재 등 차세대 미래 산업 관련 연구 기능을 집중 유치하여 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또한, 남해의 천혜 자연환경을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고품격 스포츠 재활 시설이 어우러진 '의료휴양 복합단지'를 건립해, 산업 생산과 건강한 휴식이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 거점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산업 거점인 서면과 더불어, 남해읍은 '스마트 배후도시'로 대전환을 꾀한다. 류 후보는 항노화 헬스케어 단지를 중심으로 스마트 주거 시설을 대거 확충하여 인재들이 정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의 창업가들이 남해에서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창업 특구'를 지정하고, 워케이션 거점과 여행자 거리를 조성하여 지역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비즈니스 중심지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류경완 후보는 "현재 남해는 인구 5만 자립도시라는 목표를 향해 장기적인 구조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제자유구역 배후단지 지정은 우리 남해의 가치를 단순히 관광지에 머물게 하지 않고, 산업과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격상시키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항공청 배후 '경제자유구역 레저·관광지구' 조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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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완 후보는 창선면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교통·관광 인프라 구축과 동부권 해양 거점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남해군을 사천·거제·통영을 아우르는 남해안 경제권의 핵심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류 후보는 사천 우주항공청과 삼천포 KTX 노선을 연계하여 창선면을 남해안 교통의 중심지로 완전히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단순히 방문객이 지나가는 곳이 아닌, 철도를 통해 대규모 유동 인구가 유입되는 '강력한 철도 관문'으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창선면 당저매립지에 '우주항공 문화관광단지(MICE)'를 조성한다.
이곳에 다목적 컨벤션 홀을 건립하여, 사천의 항공산업, 거제의 조선산업, 통영의 관광산업에서 발생하는 핵심 비즈니스 수요와 외빈 접견 수요를 남해로 집결시킨다.
류 후보는 남해의 동부권 관광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해양문화·관광산업 거점 육성'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한다.
삼동면의 지족 죽방렴 글로컬 음식 문화거리와 미조면의 해상마켓 및 관광특화거리를 하나의 관광벨트로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류 후보는 이 모든 공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레저·관광지구' 조기 지정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제자유구역이라는 정책적 뒷받침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산업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남해군이 남해안 시대의 주역으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성장의 가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류경완 후보는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은 우리 남해에 다시없는 경제적 기회"라며, "창선면을 비즈니스의 관문으로 만들고 동부권의 관광 경쟁력을 하나로 묶어, 남해군이 사천, 거제, 통영과 함께 남해안의 중심 경제권으로 우뚝 서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어촌기본소득, 에너지자립도시 완성
류 후보는 농수축산인에 대한 직접적인 보상과 공공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익 구조를 창출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 체제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류 후보는 식량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농수축산인들의 헌신에 대한 보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을 도입을 약속했다.
단계적으로 인상하여 월 30만 원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지급되는 기본소득 전액을 남해 지역화폐로 발행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환경 파괴를 야기하는 무분별한 난개발은 막고, 주민이 직접 수익을 가져가는 '햇빛소득' 제도도 도입한다고 공언했다.
영농형 태양광, 마을 주차장, 공공건물 옥상 등 공공 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신청 마을부터 순차적으로 발전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엄격한 개발 기준을 준수하면서 발생하는 발전 수익은 매달 주민들에게 '햇빛소득'이라는 이름으로 고스란히 돌려줄 계획이다.
이는 군민 모두가 재생에너지의 혜택을 공유하는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류 후보는 미래형 에너지 자립도시를 향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태양광+소형 ESS(전력저장장치)' 패키지 보급 사업을 제시했다.
이 시스템을 마을회관 등에 보급하여 냉난방비를 100% 자가 충당할 수 있도록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나아가 재난 시에도 정전 걱정 없는 비상 전원으로 가동해 군민 안전을 지키고,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의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이다.
류경완 후보는 "우리 농수축산인들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그 수고를 보상하는 것은 군민의 당연한 권리"라며, "기본소득과 햇빛소득이 결합된 경제 정책은 남해군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보장하고,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까지 해결하는 가장 똑똑한 지역 발전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2026.05.22(금) 14: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