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하고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문화 피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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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하고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문화 피서 가자

오는 29일부터 스페이스 미조, 상주은모래비치, 보물섬시네마 등 공연 예정

차미영 시민기자
2023년 07월 28일(금) 15:14
지긋지긋하던 장마가 끝이 보이고,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으로 여름방학·휴가를 맞이해 시원한 휴식과 피서를 즐기기 위해 집 밖으로 향하는 사람이 많다.

무더운 여름밤 이라면 차가운 음료 한 잔과 다양한 야외·실내 공연은 어떨까

미조항에 위치한 '스페이즈 미조'에서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오션뷰가 보이는 루프탑 카페, 이색 전시회, 소품샵이 한 곳에 어우러져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스페이스 미조'에서는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8시와 29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와인, 모히토 등 음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다뷰 파티가 예정돼 있다.

또한 28일부터 29일까지 남성 4중창 공연 '한여름밤의 꿈'과 29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는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제작에 참가한 '작곡가 이지수의 영화음악 이야기' 강연, 8월 5일과 6일에는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 '썸머 로망스'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7일 개장한 상주은모래비치에서는 매년 상주해수욕장을 뜨겁게 달궜던 '섬머 페스티벌'이 아쉽게도 예산문제로 추진되지는 않지만 크고 작은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8월 4일과 5일 이틀간 '매년 찾아가는 전통 씨름' 행사와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송림 일원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또한 송정해수욕장에서도 8월 19일에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마지막으로 곧 찾아올 폭염과 무더위를 피할 장소로 시원한 영화관만한 곳이 없을 것이다. '보물섬시네마'에서 올 여름 한국 블록버스터 대작 4편이 개봉이 확정됐다. 지난 26일 해양범죄액션 영화 '밀수' 개봉을 시작으로, 8월 2일에 액션 영화 '비공식작전', SF재난 영화 '더 문', 8월 9일에는 재난스릴러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예정이다. 이번 여름방학·휴가를 맞이해 '보물섬시네마'에서 취향에 맞는 영화를 가족, 친구들과 시원하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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