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성회, '돌봄을 돌봄' 사업 펼쳐… 군민들을 위한 연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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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성회, '돌봄을 돌봄' 사업 펼쳐… 군민들을 위한 연극 공연

오는 24일 저녁 7시 연극 '우리집',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려

백혜림 bhr654@nhmirae.com
2023년 11월 17일(금) 16:14
남해여성회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남해군 양성평등기본 조례의 규정에 따라 '2023년 남해군 양성평등지원사업'의 하나로 '돌봄을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남해여성회가 진행하고 남해군에서 지원하는 2023년 남해군 양평성평등지원사업은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여성의 권익 및 복지증진을 위해서 매년 지원되고 있고, 올해는 '돌봄을 돌봄'이라는 제목으로 남해의 돌봄노동자들의 노고를 이해하고 자기 돌봄을 통한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과 평안을 위해 마련한 연극공연과 요가 춤테라피로 구성됐다.

오는 24일 금요일 저녁 7시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연극 '우리집(내 인생의 마지막집)'은 돌봄노동자들의 돌봄이라는 일과 그들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이다.

특히 혈육이 아니지만 서로 기대어 사는 가족이 되어, 인생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요양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남해여성회에 따르면 돌봄 프로그램은 돌봄노동의 공공성에 대한 지역 내 인식 전환을 촉진해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돌봄노동자에게도 돌봄이 필요하다는 지역 내 돌봄 노동자의 욕구를 반영한 것이다.

남해여성회 관계자는 "돌봄 노동자를 주인공으로 한 '우리집' 공연을 통해 돌봄 노동자들의 공감대 형성 및 소통 강화 촉진으로 재충전이 되길 바란다"며 "일상적인 치유와 힐링 프로그램 제공함으로써 돌봄 노동자의 몸과 마음을 돌보고 지역민들의 돌봄노동자들의 노고를 같이 이해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극 '우리집'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24일 저녁 7시까지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연극공연 문의는 남해여성회(☎864-661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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