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간 단절 없는 향우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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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26(금) 10:07
"세대 간 단절 없는 향우회 만들자"

재김해남해군향우회 제16·17대 회장 이·취임식 '성료'
이종수 신임회장 취임

서정준 군향우회 홍보분과위원장
2025년 12월 26일(금) 09:34
재김해남해군향우회는 지난 17일 내외동 휴앤락 6층 라페스타 뷔페에서 제16·17대 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함과 동시에 회원 간 결속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권윤철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최태송 16대 회장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준 집행부와 향우 여러분들 덕분에 큰 탈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 오늘 취임하는 신임회장은 고향을 향한 마음이 누구보다 깊고, 우리 향우회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적임자인 만큼 새해에도 더 큰 발전 이뤄나가자"고 이임사를 전한 뒤 권윤철 사무총장, 강형이 총무, 박희주 재무, 이재기 감사 등 집행부에게 공로패를, 남향산악회와 남향여성회에는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어 회기를 넘겨받은 이종수 17대 회장은 "1995년 창립 이후 역대 회장들을 비롯한 선배 향우들의 헌신과 희생 속에 성장해 왔다. 큰 조직을 맡게 돼 감사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세대 간 단절 없이 후배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향우회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 생각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고 고향 남해의 이름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한 다음 최태송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이종표 재김해경남향우연합회장에게 남해군수 감사패를 전수했다. 축사에 나선 이종표 재김해경남향우연합회장은 "세대교체와 후배 향우들의 참여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변화 없이는 미래도 없는 만큼, 재김해남해군향우회가 새로운 시도와 소통을 통해 더욱 역동적인 조직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부 식순을 모두 마친 뒤에는 만찬과 함께 마술쇼와 향토가수 김채율 씨의 공연 등 다채로운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으며, 참석 향우들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한 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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