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 말띠연합회, 송치호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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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6.12(금) 14:18
재경남해 말띠연합회, 송치호 회장 취임

2026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성료

홍성진 선임기자
발행연월일 : 2026년 06월 12일(금) 11:18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남해 출신 말띠 동갑내기들의 따뜻한 고향 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재경남해 말띠(서울/경기)연합회는 7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평역 인근 '작은 사랑 나눔 운동 본부'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계절의 여왕 5월을 지나 본격적인 여름의 길목에서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연합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신임 회장단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하는 친구들을 배려해 별도의 참가회비 없이 진행되어, 평소 모임에 참석하지 못했던 숨은 회원들까지 대거 발걸음을 하며 그 어느 때보다 돈독한 '말띠 향우애'를 과시했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동안 연합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집행부의 경과보고와 결산 감사가 진행됐다. 김갑철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변함없는 우정과 성원으로 연합회를 함께 지켜준 동갑내기 친구들이 있었기에 무사히 소임을 다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 이렇게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을 보니 가슴이 벅차오른다. 회장 직을 내려놓더라도 영원한 말띠 연합회의 일원으로서 친구들과 늘 함께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연합회의 새로운 도약을 책임질 송치호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거행됐다. 송치호 취임회장은 연합회기를 전달받으며 본격적인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송치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합회의 기틀을 단단히 다져주신 김갑철 전임 회장님과 집행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한 뒤, "'보고 싶다 친구야'라는 마음 하나로 모인 우리 연합회의 핵심 가치는 결국 '화합'과 '참여'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록 수도권 각지에서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고향 남해의 푸른 바다를 공유한 우리 말띠 친구들이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더욱 넓히겠다. 친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회원들은 주최 측이 정성껏 준비한 오찬을 함께 나누며 학창 시절 고향 남해에서의 추억을 소환하고, 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묻는 등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담소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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