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한가위 노래자랑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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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한가위 노래자랑 성료

추석 당일 지족어촌관광단지에서 열려
9월은 지족으로 오시다 '직거래장터 & 버스킹'도 성료

조승현 jsh49@nhmirae.com
2023년 10월 06일(금) 13:51


남해군은 지난달 29일 추석 당일 지족어촌관광단지에서 '보물섬 한가위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민, 향우,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3시에 열린 예심을 통과한 본선진출자들은 남해, 진주, 울산 등 출신으로 군민과 향우가 어울려 노래 솜씨를 뽑냈다.

삼동면 주민자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석부작과 6070 옛 사진을 전시했다.

또 농산물 직거래 및 먹거리 장터가 열려 수육, 왕새우 구이 등 한 상 가득 차렸고, 한켠에서는 윷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도 있었다.

이날 초청가수는 미스터트롯 출신 하동근 가수와 트로트의민족 출신 김혜진 가수가 참석해 관객들의 호응을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남해군은 지난 9월 한 달 간 진행한 '9월은 지족으로 오시다 지족어촌관광단지 직거래장터&버스킹'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9월 2일 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지족어촌관광단지(죽방렴홍보관)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지족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죽방렴 소년단'이 죽방렴 키트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에 개최된 '직거래장터 & 버스킹'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지족어촌관광단지의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 개최됐다. 무엇보다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죽방렴 어업을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

홍성기 해양발전과장은 "이번 행사가 작은 출발점이 되어 남해군 내 다양한 지역문화콘텐츠를 이곳 지족어촌관광단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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