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노인대학, 산불피해 성금 2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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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30(금) 15:33
창선노인대학, 산불피해 성금 200만원 기탁
2025년 04월 25일(금) 09:37
창선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준표)는 지난 17일 창선노인대학(학장 황재환)에서 영남 지역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100여 명의 노인대학생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용돈을 아끼고 쌈짓돈을 보탠 노인대학 어르신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화재 피해 지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 마음을 모으면 이겨낼 수 있다."고 밝혔다.

황재환 노인대학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표 창선면장은 "산불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 어른으로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창선노인대학 어르신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피해 주민들의 재난 극복에 소중하게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하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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