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단순한 정보 축적을 넘어 지적 성장과 삶의 설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또한 아이의 공부력은 부모의 독서력에서 비롯, 가정과 사회가 함께 책 읽는 문화를 적극 조성해야…
2025년 05월 23일(금)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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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코칭 전문가이자 '독서 대통령'으로 널리 알려진 숭실대학교 김을호 교수는 "독서에도 열정, 끈기, 목표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한다. 7년 만에 펴낸 신간 『결국 독서력이다』에서 그는 독서의 본질과 가능성에 대해 다시금 깊이 있는 성찰을 끌어내고 있다. 이 책은 독서를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강력한 내적 동력으로 바라보며, 독서를 통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 책은 독서의 중요성을 다각도에서 조명하고 있다.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독서는 지적 성장과 사고(思考)의 확장을 이끄는 핵심 수단으로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저자는 뇌과학과 인지 심리학의 근거를 바탕으로, 독서가 뇌를 어떻게 활성화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사고 도구로 작용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독서는 단순한 정보 습득의 과정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를 접하고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며 깊이 있는 사고력과 판단력을 기르는 여정임을 강조한다.
특히 김교수는 종이책 읽기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종이책이 디지털 콘텐츠보다 뇌의 여러 영역을 더 균형 있게 자극하며 기억력, 사고력, 문맥 이해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설명한다. 빠르게 정보를 소비하는 디지털 환경은 맥락 파악 능력을 약화시키는 반면, 종이책은 감각 정보와 언어 정보를 통합하며 신경가소성(神經可塑性, neuroplasticity)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독서력은 물론 학습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 향상에도 깊이 작용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김 교수는 독서를 단순한 행위가 아닌 '도전'이자 '목표 달성의 도구'로 보고 있다. 목적 없이 읽는 독서는 금세 흩어질 수밖에 없으며, 독서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책을 읽기 전에는 '무엇을 얻을 것인가?'를 분명히 하고, 읽은 뒤에는 '무엇을 배웠는가?',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를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독서는 단기적 목표에 머물지 않고, 매일 꾸준히 실천하는 루틴이 되어야 하며, 하루 15~20분이라도 지속적인 독서 습관이 결국 삶의 변화를 이끈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는 좋은 독서 습관을 위한 다양한 조언도 아낌없이 담겨 있다. 독서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환경 조성과 읽기 전략을 제안하고, 몰입 독서를 통해 집중력을 높이며, '연관 독서'를 통해 특정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책을 읽고 다양한 시각을 통합하는 연관 독서는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고차원적 읽기로 이어진다.
책을 효과적으로 읽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밑줄 긋기, 색상별 메모, 소리 내어 읽기 같은 기법은 독서 내용을 뇌에 각인시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예컨대, 밑줄 색을 빨간색은 핵심, 파란색은 질문, 초록색은 인상 깊은 구절로 구분하는 방식은 시각적 기억을 돕는다. 특히 소리 내어 읽는 독서는 장기 기억을 강화할 뿐 아니라 언어 이해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며, 이는 발표력과 표현력까지 확장될 수 있다고 덧붙인다.
어려운 책에 접근하는 전략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저자에 대한 사전 정보를 조사하고 책의 구조와 핵심을 먼저 파악한 뒤 본격적으로 읽는 방식은 정보 과부하(過負荷, Overload)를 줄이고 효율적인 독서를 가능하게 한다고 조언한다. 요약본을 미리 읽는 것도 효과적인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인문·철학서나 고전처럼 복잡한 개념이 담긴 책일수록 이러한 준비는 독해력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독서를 반복하고 요약하며 비판적으로 메모하는 방식은 단순한 읽기를 넘어선 깊이 있는 독서법으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글쓰기를 위한 독서법도 이 책의 중요한 축을 이룬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분석적 독서가 필수이며, 이는 곧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능력과 직결된다고 말한다. 서평이나 칼럼을 쓸 때는 저자의 의도와 핵심 주장, 그리고 자신에게 미친 영향을 정리해 보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단순히 글쓰기 능력 향상에 그치지 않고, 비판적 사고와 자기 성찰을 함께 기르는 방법이기도 하다. 글쓰기는 독서 내용을 내면화하고 재구성하는 창조적 활동으로, 독서력과 표현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
결국 이 책이 전하는 핵심 메시지는 분명하다. 독서는 단순한 읽기를 넘어 자기 계발과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도구이며, 삶의 변화를 끌어내는 힘이라는 것이다. 독서를 통해 뇌를 자극하고 사고의 지평을 넓히며 자신만의 인생 설계도를 그려갈 수 있다고 김 교수는 전한다. 그는 "책은 삶을 바꾸는 도구가 될 수 있다"라는 확신을 전하며, 독자들이 독서를 삶의 주도적인 여정으로 끌어들이기를 권한다. 독서에 열정을 불어넣고 싶은 이들에게 『결국 독서력이다』는 반드시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끝으로 이 책은 "아이를 공부하게 만드는 부모는 책 읽는 부모"라는 김 교수의 신념을 바탕으로, 가정에서의 독서 교육 실천 방안도 짚고 있다. 부모의 책 읽는 모습은 자녀에게 가장 강력한 독서 동기가 되며,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시간은 아이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크게 향상시킨다고 강조한다. 나아가 학교와 사회 전체가 독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야 교육의 질이 높아지고, 공동체의 지적 역량 또한 강화된다고 역설한다. 독서는 고립된 행위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사회적 상상력을 키우는 공동체적 활동이라는 점도 강조한다. 김 교수는 "깊이 있는 독서는 곧 타인을 이해하는 힘으로 이어진다"라고 말하며, 책을 통해 다양한 삶과 사고를 접하는 경험이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기르고, 이는 복잡한 사회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역량임을 강조한다. 독자들에게 이 책의 일독(一讀)을 권한다.
이 책은 독서의 중요성을 다각도에서 조명하고 있다.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독서는 지적 성장과 사고(思考)의 확장을 이끄는 핵심 수단으로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저자는 뇌과학과 인지 심리학의 근거를 바탕으로, 독서가 뇌를 어떻게 활성화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사고 도구로 작용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독서는 단순한 정보 습득의 과정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를 접하고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며 깊이 있는 사고력과 판단력을 기르는 여정임을 강조한다.
특히 김교수는 종이책 읽기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종이책이 디지털 콘텐츠보다 뇌의 여러 영역을 더 균형 있게 자극하며 기억력, 사고력, 문맥 이해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설명한다. 빠르게 정보를 소비하는 디지털 환경은 맥락 파악 능력을 약화시키는 반면, 종이책은 감각 정보와 언어 정보를 통합하며 신경가소성(神經可塑性, neuroplasticity)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독서력은 물론 학습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 향상에도 깊이 작용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김 교수는 독서를 단순한 행위가 아닌 '도전'이자 '목표 달성의 도구'로 보고 있다. 목적 없이 읽는 독서는 금세 흩어질 수밖에 없으며, 독서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책을 읽기 전에는 '무엇을 얻을 것인가?'를 분명히 하고, 읽은 뒤에는 '무엇을 배웠는가?',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를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독서는 단기적 목표에 머물지 않고, 매일 꾸준히 실천하는 루틴이 되어야 하며, 하루 15~20분이라도 지속적인 독서 습관이 결국 삶의 변화를 이끈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는 좋은 독서 습관을 위한 다양한 조언도 아낌없이 담겨 있다. 독서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환경 조성과 읽기 전략을 제안하고, 몰입 독서를 통해 집중력을 높이며, '연관 독서'를 통해 특정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책을 읽고 다양한 시각을 통합하는 연관 독서는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고차원적 읽기로 이어진다.
책을 효과적으로 읽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밑줄 긋기, 색상별 메모, 소리 내어 읽기 같은 기법은 독서 내용을 뇌에 각인시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예컨대, 밑줄 색을 빨간색은 핵심, 파란색은 질문, 초록색은 인상 깊은 구절로 구분하는 방식은 시각적 기억을 돕는다. 특히 소리 내어 읽는 독서는 장기 기억을 강화할 뿐 아니라 언어 이해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며, 이는 발표력과 표현력까지 확장될 수 있다고 덧붙인다.
어려운 책에 접근하는 전략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저자에 대한 사전 정보를 조사하고 책의 구조와 핵심을 먼저 파악한 뒤 본격적으로 읽는 방식은 정보 과부하(過負荷, Overload)를 줄이고 효율적인 독서를 가능하게 한다고 조언한다. 요약본을 미리 읽는 것도 효과적인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인문·철학서나 고전처럼 복잡한 개념이 담긴 책일수록 이러한 준비는 독해력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독서를 반복하고 요약하며 비판적으로 메모하는 방식은 단순한 읽기를 넘어선 깊이 있는 독서법으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글쓰기를 위한 독서법도 이 책의 중요한 축을 이룬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분석적 독서가 필수이며, 이는 곧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능력과 직결된다고 말한다. 서평이나 칼럼을 쓸 때는 저자의 의도와 핵심 주장, 그리고 자신에게 미친 영향을 정리해 보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단순히 글쓰기 능력 향상에 그치지 않고, 비판적 사고와 자기 성찰을 함께 기르는 방법이기도 하다. 글쓰기는 독서 내용을 내면화하고 재구성하는 창조적 활동으로, 독서력과 표현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
결국 이 책이 전하는 핵심 메시지는 분명하다. 독서는 단순한 읽기를 넘어 자기 계발과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도구이며, 삶의 변화를 끌어내는 힘이라는 것이다. 독서를 통해 뇌를 자극하고 사고의 지평을 넓히며 자신만의 인생 설계도를 그려갈 수 있다고 김 교수는 전한다. 그는 "책은 삶을 바꾸는 도구가 될 수 있다"라는 확신을 전하며, 독자들이 독서를 삶의 주도적인 여정으로 끌어들이기를 권한다. 독서에 열정을 불어넣고 싶은 이들에게 『결국 독서력이다』는 반드시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끝으로 이 책은 "아이를 공부하게 만드는 부모는 책 읽는 부모"라는 김 교수의 신념을 바탕으로, 가정에서의 독서 교육 실천 방안도 짚고 있다. 부모의 책 읽는 모습은 자녀에게 가장 강력한 독서 동기가 되며,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시간은 아이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크게 향상시킨다고 강조한다. 나아가 학교와 사회 전체가 독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야 교육의 질이 높아지고, 공동체의 지적 역량 또한 강화된다고 역설한다. 독서는 고립된 행위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사회적 상상력을 키우는 공동체적 활동이라는 점도 강조한다. 김 교수는 "깊이 있는 독서는 곧 타인을 이해하는 힘으로 이어진다"라고 말하며, 책을 통해 다양한 삶과 사고를 접하는 경험이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기르고, 이는 복잡한 사회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역량임을 강조한다. 독자들에게 이 책의 일독(一讀)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