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미래신문 기획특집 - 남해군수선거 류성식 후보 핵심공약 소개

  • 즐겨찾기 추가
  • 2026.05.29(금) 13:24
▶ 남해미래신문 기획특집 - 남해군수선거 류성식 후보 핵심공약 소개

국도77호선 도로 선행 개선 및 확포장
물류 전진기지 구축, 우주항공 배후도시 육성

홍성진 선임기자
발행연월일 : 2026년 05월 29일(금) 12:51
남해의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단순히 선거 때문만이 아니라 남해는 지금 거대한 위기와 전례 없는 기회가 교차하는 '역사적 변곡점'에 서 있기 때문이다. 통계가 말해주는 남해의 현실은 냉혹하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43%에 달하는 반면 15~64세 생산가능인구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한 해 평균 600여 명 이상의 인구가 사라지고 있어 이 속도라면 5년 후 남해 농수축산업을 지킬 인구가 남아 있을지 의문이다. '인구소멸'이란 파고를 넘지 못한다면 지역의 존속을 장담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다. 그러나 남해는 변화를 일으킬 기회와 변수도 공존한다. 영호남을 잇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변수와 경남 서부권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한 경제자유구역 추진 이란 변수다. 긍정적으로 보면 남해가 '남해안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다.이 거대한 기회들을 어떻게 구체적인 사업으로 현실화하고, 군민의 먹거리를 만들어낼 것인가만 남았다. 이번 6.3 지방선거가 단순히 지역 살림꾼을 뽑는 것을 넘어, 남해의 명운을 좌우할 '중대한 선택'이어야 하는 이유다. 사업을 보는 안목은 기본에다 일 잘하는 추진력, 그리고 도덕성을 겸비한 인물이길 희망한다. 본지는 이번 선거가 남해의 미래를 선택하는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도록, 각 후보가 내세우는 핵심 공약을 소개하고자 한다. 선거용 빈 공약이 아니라 남해미래를 담보해낼 약속인지 잘 살펴보길 바란다. 위기의 군단위 지자체 시대 이제는 정당이나 이념보다 위기를 현명하게 구해낼 일 잘할 인물을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길 기대한다. <편집자 주>




국도77호선 확장 및 물류 전진기지 구축
▲ 본 이미지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후보자측이 제공한 가상 이미지입니다.

해저터널 개통을 앞두고 남해군이 '단순 통과 도로'로 전락할 것이라는 지역사회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류성식 남해군수 후보는 해저터널을 남해군이 동남권 물류의 심장으로 도약하는 '물류 황금 노선'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류성식 후보 공약의 핵심은 국도 77호선을 '북부권 물류 하이웨이'로 구축하는 것이다.
서면 해저터널 입구부터 고현을 거쳐 설천 노량대교에 이르는 기존 도로를 가능한 왕복 4차선, 산업물류도로로 확장하고, 굴곡 구간을 과감하게 직선화한다.
이를 통해 대형 물류 트럭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여수산단에서 부산항에 이르는 운송 시간과 유류비를 30% 이상 절감, 물류 기업들이 남해를 '최적의 물류 거점'으로 선택하게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국도 77호선 요충지에 대규모 자동화 환적 센터를 건설해 광양항·여수산단의 물동량을 유치하는 '병참 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류 후보는 여기에 물류 흐름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물류·관광 스마트 복합 쉼터'도 설치한다.
물류 차량 전용 주차장과 기사 쉼터, 남해 로컬푸드 직판장을 결합한 '스마트 IC형 휴게소'를 조성, 물류 종사자들의 유입을 통해 서면·설천 지역의 식당과 숙박업 등 골목 상권을 다시 살리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연계해 배후 주거지 개발까지 촉진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류성식 후보는 이 모든 공약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제시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사업은 국책사업인 만큼 2026년부터 시작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본 사업을 최우선 순위로 최대한 반영토록 노력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남해안 물류 공사(가칭)'를 설립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군수 직속 '경영 전담팀'을 가동해 기업 유치를 위한 모든 행정 절차를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함으로써, 기업이 오고 싶어 하는 '기업 친화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류성식 후보는 "길은 사람과 물자가 머물 때 비로소 돈이 된다"며, "말뿐인 공약이 아니라 경영인의 안목으로 남해를 남해안권 물류의 중심지로 만들어, 젊은이가 돌아오고 골목마다 웃음이 넘치는 부자 남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남해형 우주항공 배후도시 육성
▲ 본 이미지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후보자측이 제공한 가상 이미지입니다.

류성식 후보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항공산업 성장에 발맞춰, 남해를 우주항공 산업의 핵심 배후도시로 육성하는 '남해형 우주항공 배후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미래 산업 지형 속에서 남해군의 독자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공약의 핵심은 사천시와의 연접한 창선면(약 10만~15만㎡ 규모)에 공공과 민간이 복합적으로 참여하는 '미래형 배후도시'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업 연수원과 워케이션 센터가 들어설 '우주항공 연수·워케이션 지구' ▲해양·산림·농어업 분야 드론 실증을 위한 '드론 실증·교육 지구' ▲지역 대학과 연계한 '청년 인재양성 지구' ▲가족형 과학 캠프를 운영하는 '우주과학 관광·체험 지구' ▲숙박과 해양레저를 결합한 '남해형 체류 관광·경제 지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류성식 후보는 "이 공약은 우주항공산업과 관련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연수·숙박·실증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남해에 머물며 일하고 즐기는' 체류형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면서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고임금의 연구·기술 인력이 정착하고, 기업의 연수와 워케이션 수요가 창출되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청년들이 선호하는 스마트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주항공청 개청은 우리 남해에 다가온 거대한 기회"라며, "남해만의 청정 자연과 우주항공 첨단 기술을 결합해 남해를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지향적 배후도시로 반드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남해군민컨벤션센터 건립
▲ 본 이미지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후보자측이 제공한 가상 이미지입니다.

류성식 후보는 군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남해를 전국 단위의 문화·휴식 거점으로 도약시킬 '남해군민컨벤션센터' 건립 공약을 발표했다.
남해군민컨벤션센터는 군민들이 겪어온 문화적 갈증을 한 번에 해결하는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설계된다고 밝혔다.
 복잡한 주차난과 열악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결혼식과 피로연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치를 수 있는 최신식 연회 공간을 마련해 군민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카페와 아동·청소년 쉼터, 어르신들이 계절에 관계없이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며 파크골프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는 남해군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남해의 사랑방' 개념이다.
 여기에다 해저터널 개통을 대비해 대도시 직장인들이 열광할 만큼 쾌적한 비즈니스 환경과 남해의 수려한 자연을 결합한 워케이션 공간을 컨벤션센터 내에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남해군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무원 연수센터' 기능도 장착한다. 공무원 교육과 연수, 그리고 그들의 가족이 함께 머물 수 있는 복지 센터 기능을 겸비해, 센터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외부 인구 유입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류성식 후보는 "그동안 남해에는 군민들의 대소사 행사들을 품을 만한 군민 편의시설이 없었다"며 "군민들은 더 좋은 환경에서 기쁜 날을 기념하고, 휴식을 취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컨벤션센터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외부 인구를 끌어들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남해의 미래'를 담는 그릇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전(花田)의 역사, '남해 꽃산(花山)' 조성

 류성식 후보가 남해군의 옛 지명인 '화전(花田, 꽃밭)'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남해 꽃 산(山) 조성 프로젝트'를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산 전체를 계절별 꽃으로 수놓아 남해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꽃 산의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남해의 옛 이름인 '화전'이 상징하는 의미를 되살려, 남해군 어디를 가든 압도적인 꽃의 물결을 만날 수 있는 '꽃의 섬' 브랜드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조망이 뛰어나고 접근성이 우수한 산을 선정하여 ▲봄(벚꽃·진달래) ▲여름(수국) ▲가을(구절초·단풍) ▲겨울(동백)등 사계절 내내 끊임없이 꽃이 피어나는 파노라마 뷰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번 공약의 특징은 단순한 식재에 그치지 않는 '화전별곡 스토리텔링'과 '포용적 관광'에 있다. 남해의 유구한 역사를 꽃길 곳곳에 녹여 단순한 풍경 감상을 넘어 문화적 깊이를 느낄 수 있는 탐방로를 조성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노약자나 장애인 등 이동 약자도 산 정상의 꽃밭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전기 카트 운행과 완만한 데크길 등 '무장애(Barrier-free) 꽃길'을 확충할 방침이다.
 산 아래 마을은 상점가와 먹거리 단지로 개발하는 '꽃 테마 마을'로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관광 소득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내용이다.
 류성식 후보는 이 사업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중장기 사업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범사업 면(面)을 선정해 거점 '꽃 산'을 성공적인 관광 모델로 완성(1단계)하고 사업 성과를 분석해 전 면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10개 읍·면에 각각 1개소씩의 꽃 산을 조성, 남해군 전체가 거대한 하나의 '화전'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구상이다.
 류 후보는 "남해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꽃 산 조성은 지역의 독보적인 관광 자산을 확보하는 길이 될 것"이라며, "꽃 산 관리와 테마 마을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체류형 관광객을 대폭 늘려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해 '스마트 마이스(MICE) 산업' 유치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한 경제 전략도 제시했다. 류 후보는 남해를 전 세계 우주항공 전문가들이 모이는 '글로벌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스마트 MICE 산업'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류 후보는 "사천의 우주항공청 개청과 경남도의 3단계 서부경남 우주항공 관련 경제자유구역 조성 계획은 남해를 전 세계 우주항공 전문가들이 모이는 '글로벌 MICE 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수 있는 기회다"면 남해를 우주항공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를 논하는 '글로벌 MICE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MICE산업(기업회의, 인센티브 여행, 국제회의·학술대회, 전시·이벤트)은 단순한 행사 유치나 전시 운영을 넘어 참가자 이동, 숙박, 식음료, 홍보, 기술지원, 인력고용, 관광, 교통,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까지 한 번에 움직이는 복합산업이다.
 한 도시나 국가의 이미지 개선 효과뿐 아니라 경제적 가치가 크기 때문에 앞다투어 도시나 지자체, 국가마다 마이스 산업 유치에 뛰어들고 있다.
 류 후보는 "남해는 세 개의 다리와 하나의 터널만 관리하면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한 '세이프 아일랜드'가 된다.
 국가 보안이 중요한 국제회의, 세계 정상들의 만남에 이보다 완벽한 장소는 없다"면서 "회의가 끝나면 남해 바다를 보며 힐링이 가능한 이 매력적인 도시를 전 세계가 주목하게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전략으로 '역할 분담론'을 내세웠다. 사천이 우주항공 산업의 생산·기술적 거점을 맡는다면, 남해는 그 산업 생태계에 필요한 비즈니스·서비스·휴양 기능을 전담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내에 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 초고속 5G 및 스타링크 통신망 등 최첨단 인프라를 갖춘 다목적 국제 포럼센터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민간 투자와 공공 지원을 결합한 개발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제 포럼센터를 중심으로 회의와 휴양, 비즈니스와 관광이 결합한 MICE 산업 유치를 통해 고부가가치 관광객을 유입하고, 숙박·교통·외식 등 전 방위적인 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류 후보는 "사천은 산업(우주항공)을 맡고, 남해는 서비스와 휴양(MICE)을 맡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라면서 "작은 산골 마을인 스위스 다보스(Davos)가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었듯, 남해를 '세계 우주항공 포럼'의 상설 개최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기기사 TOP 5
남해
자치행정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