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남해당협, 류경완 후보 '전과·과거 음주 소란'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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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29(금) 13:24
국힘 남해당협, 류경완 후보 '전과·과거 음주 소란' 규탄

26일 성명서 발표, 지방선거 앞두고 후보 도덕성 문제 제기
"반복 음주운전 단순한 실수가 아냐. 공직에 맞지 않다" '주장'

홍성진 선임기자
발행연월일 : 2026년 05월 29일(금) 12:15
▲ 국민의힘 남해군 당원협의회 관계자가 지난 26일 류경완 군수후보 전과 및 공공안전 의식 관련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해군수 선거전이 후보자의 도덕성 및 자질 검증 문제로 가열되고 있다. 국민의힘 남해군 당원협의회(이하 남해당협)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류경완 남해군수 후보의 음주운전 전과와 과거 축제 현장에서의 만취 소란 문제를 제기하면 공공안전 의식 결여를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남해당협은 지난 2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야 하는 자리"라며 "류경완 후보의 반복된 음주 관련 전과 기록과 공공안전에 대한 부적절한 인식에 깊은 우려와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개 전과기록에 따르면, 류 후보는 음주운전 2회와 건조물침입 1회의 전과를 보유하고 있다.
남해당협은 "반복적인 음주운전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무고한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잠재적 살인 행위이자 준법의식, 공공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학계 연구 결과를 인용해 비판 수위를 높였다.
성명서에 인용된 김도경 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 교수의 연구(2021년)와 안희제·강경미·김도경 교수의 공동 연구(2013년) 결과에 따르면, 음주운전 재범은 일회성 실수가 아닌 심리적 특성과 위험요인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남해당협은 이를 근거로 "군민의 안전을 책임질 군수 후보에게 이 같은 전력이 반복되었다는 점을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남해당협은 류 후보가 과거 현직 경남도의원 신분일 당시 '제16회 상주해돋이&물메기 축제' 현장에서 벌인 음주 행패 의혹을 추가 폭로했다.
이들은 "류 후보가 만취 상태로 무대 음향장비 전원을 차단해 축제가 중단되는 등 현장을 큰 혼란에 빠뜨렸다"며 "선출직 공직자로서 품격을 훼손하고 공공질서를 어지럽힌 창피스러운 사건"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남해당협 측은 "도덕성과 준법성, 공공안전 의식 면에서 흠결이 없는 깨끗하고 청렴한 후보, 말보다 실천으로 갈등을 넘어 통합으로 남해의 미래를 열어갈 적임자"를 선택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남해당협은 "이번 선거는 남해의 미래와 안전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음주운전 전과와 소란 행위로 군민에게 상처를 준 후보를 투표로 엄중히 심판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국민의 힘 남해당협의 성명서 발표로 인해 남해군수 선거를 둘러싼 후보 간 도덕성 검증 공방으로 지역 정가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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