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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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향우 문인 박경기 작가, 신작 발간
수필, 여행기, 소설이 담긴 모둠창작집 '살아있는 날들의 의미'
사계, 고향, 인연, 행복, 인생 등을 다룬 시집 '새하얀 고동소리'

조승현 기자
2023년 08월 25일(금) 11:57



남해 출신 기업인이자 문인인 박경기 작가의 모둠 창작집과 시집이 최근 출판됐다.

박 작가는 이번 모둠 창작집 '살아있는 날들의 의미'에서는 수필, 여행기, 소설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시는 별책으로 엮어 '새하얀 고동소리'라는 제목을 통해 발간했다.

'살아있는 날들의 의미'에서는 '인공지능과 글쓰기', '한 일본인의 큰 뜻', '명절이면 생각나는 고향' 등 20편의 수필과 일본, 중국, 인도, 동유럽 등 4번의 여행기, '잿빛 사랑', '연상의 여인' 등 5편의 소설이 담겼다.

'새하얀 고동소리'에는 '사계', '연인·친구·이웃', '고향·추억·향수' 등 9개 주제로 10편씩 총 90편의 시가 수록됐다.

저자는 책머리에서 "한 번뿐인 우리의 삶을 하루하루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행복 추구를 위해 옳은 길인가를 묻는 '살아있는 날들의 의미'를 집필해 스스로 찾아 보람있는 인생을 살자는 뜻을 담았다"라며 "한 번밖에 주어지지 않는 연습이 허용되지 않는 삶을 위해, 하루하루 매 순간을 긍정적으로 살면서 아낌없이 사랑과 행복을 나누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사족에서 김재엽 한국불교문인협회 회장은 "1년 만에 두 권의 저서를 동시에 선보이는 필력에 박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인문제가 심각해지는 시대조류를 직면하면서 오랫동안 시대사상을 대변해온 박경기 작가께서 이 분야 전문가로서 독보적인 전형을 마련하고, 좋은 수필과 소설을 더욱 많이 발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하얀 고동소리'는 지난 8월 5일, '살아있는 날들의 의미'는 지난 10일부터 온라인 서점 등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또한 박경기 작가의 대표 작품으로는 체험수기 '바른 삶을 위한 몸과 마음의 치유', 수필집 '한 겹의 허울을 벗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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