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도 다같이 남해읍에서 신나게 즐겨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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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다같이 남해읍에서 신나게 즐겨볼까요?

도시재생문화행사 '어화(漁火)둥둥 신나는 보물섬' 성료

조승현 기자
2023년 08월 25일(금) 11:58


남해읍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지난 18~19일 이틀간 '2023 남해군 도시재생 문화행사'가 남해읍 (구)화전별당(남해읍 북변리 97-17)에서 개최됐다.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될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이후 침체돼 있는 남해읍의 분위기를 되살리고, 일회성 무대공연에서 벗어나 주민과 관광객, 공연자, 판매자가 함께 즐기는 행사로 향후 주민들의 주도로 지속적으로 개최될 계획으로, '어화(漁火)둥둥 신나는 보물섬'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어화'는 어선에 켜는 등불이나 횃불을 이르는 말로 바다의 풍요로움과 횃불처럼 밝은 남해읍을 의미하고 동시에 도시재생의 밝은 기운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은 화전프리마켓, 야간푸드 페스티벌, 남해歌(가)버스킹, 둥둥 토크·경매로 이뤄졌다.

특히 '화전 프리마켓'에서는 유자에이드, 빵 등 먹기를 비롯해 남해의 곳곳에 흩어져 있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의 굿즈도 만날 수 있었다. 또 '야간푸드페스티벌'에는 남해에서 생산된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를 통해 만든 음식을 선보였다.

'남해가 버스킹'에서는 가수 이성우, 조준호와 '신나는 섬' 밴드의 신나는 공연으로 이날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마지막으로 '둥둥 토크·경매'에서는 자신의 사연이 담긴 집, 물건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돼, 관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도시재생사업 관계자는 "관객들이 남해군 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만났으면 좋겠다"며 "다음달에도 개최될 예정이기 때문에 또 방문하시거나 한 번씩 들려서 즐기다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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