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남해 이봉조 가요제, 예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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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남해 이봉조 가요제, 예심 열려

오는 9월 17일 본선 가요제 개최

차미영 시민기자
2023년 08월 25일(금) 12:16
(사)남해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안광훈, 이하 남해예총)은 지난 19일 남해문화센터에서 '제1회 남해 이봉조 가요제' 예심을 개최했다.

이봉조 선생은 1931년 창선면 수산리 178-1번지(현 수산리꽃다방) 출생의 유명 작곡가이자 색소폰 연주자로 고등학교 밴드부에 들어갔고, 미8군단에서 연주자 생활을 이어나갔다. 특히 번안·편곡한 '밤안개'를 비롯해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1987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이브의 건너방'으로 영화음악상을 받기도 했다.

오는 9월 17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회 남해 이봉조 가요제'에는 남해예총이 주최, 이봉조기념사업회가 주관, 한국색소폰협회가 후원한 이번 가요제에 참가자격 제한은 없었으며, 이봉조 작곡에 한해서 참가곡을 받았다.

이번 가요제에서 입상을 하면 대상 500만원, 최우수 200만원, 우수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가수인증서를 수여받는다.

예심에서는 심사위원으로 유남해 심사위원장, 경남오케스트라 단장 및 창원예총 단장 등 총 4명이 선정돼 가요제를 진행했다.

이날 시간관계상 1절씩만 심사를 받았으며, 많은 참가자들 가운데 12명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안광훈 회장은 가요제 예심 시작 전에 "본선에는 큰 무대도 마련하고, 잘 준비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가요제로 만들겠다"라는 각오를 보였다.

자세한 문의는 남해예총, 이봉조기념사업회(010-3838-2221)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오는 26일 남해문화센터에서 '제1회 남해전국색소폰(앙상블) 경연대회'의 예심이 진행된다. 본선은 오는 9월 16일에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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