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고, 16일 서울대 김유용 교수 초청 특강 개최
"다양한 분야 전문가 초청, 시야를 넓혀주는 기회 지속 마련 '약속'
장다정 기자
2025년 05월 23일(금)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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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남해 창선고등학교(교장 한창호)는 가축영양학 및 동물 복지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돼지아빠'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김유용 교수를 초청해 창선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했다.
'창선아카데미'는 창의적 사고력과 융합적 소양을 기르기 위한 창선고의 대표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문·철학, 과학, 예술,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학문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창선아카데미의 강연자인 김유용 교수는 가축영양학과 동물 복지학을 접목시킨 융합 연구를 통해 국내외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동물영양학', '양돈과 영양', '가축사양학', '사료학'을 집필하였고, 특히 축산업과 생명윤리 사이의 접점을 꾸준히 제시해 온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진로 선택과 우리나라 가축의 동물 복지'를 주제로 열렸으며, 김 교수는 청년들에 대한 부탁의 말씀이라는 화두로 청소년 시기의 올바른 진로 선택에 대해 자신의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청소년 시기의 진로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동물 복지의 현실과 문제점을 동물 복지 정책, 양돈 및 산란계, 육계의 동물 복지로 나누어 미국·영국·덴마크·중국·EU 등의 사례와 비교하며 심도 있게 소개했다.
김 교수는"가축의 건강한 사육 환경이 곧 인간의 건강한 식생활과 직결되고 동물 복지는 관점에 따라 인식하는 차이가 크다"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동물 복지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문제의식 제기로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으며, 강연 내내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이거나 박수를 보내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 · 응답 시간에서는 강연 내용 및 사전에 김 교수의 논문, 칼럼 등을 읽고 가졌던 의문이나 축산 및 식량 및 환경 문제에 대한 김 교수의 견해 등을 알기 위해 수많은 질문이 이어졌으며, 김 교수는 각각의 질문에 성실하고 현실적인 답변을 전하며 학생들의 탐구심을 격려하였다.
3학년 한 학생은 "동물 복지에 대한 교수님의 확고한 신념과 비전을 직접 들으며 앞으로 소비자로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해 볼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학년 한 학생도 "진로 선택에 대한 교수님의 당부의 말씀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우리나라의 동물 복지 정책에 대한 교수님의 냉철한 분석과 비판에 대해 인식하고 이에 대해 좀더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한창호 창선고 교장은"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낯선 분야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발견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주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농어촌 참좋은 학교'로 선정된 바 있는 창선고등학교는 수업 혁신을 통해 삶과 연계된 교육과정과 소규모 학교의 강점을 살린 고교학점제 운영, 토론과 발표, 모둠 협력 활동을 통한 학생 역량 함양 등에서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수업을 바꾸고 변화와 혁신을 선택한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농어촌 소규모 학교임에도 매년 2명 이상의 서울대 합격자와 의·약학 계열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학력 향상은 물론 사교육과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 부모와 같은 선생님이 한 명 한 명을 보살피는 교사들의 자발적 노력은 창선고등학교의 가장 큰 강점이라 평가받고 있다.
'창선아카데미'는 창의적 사고력과 융합적 소양을 기르기 위한 창선고의 대표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문·철학, 과학, 예술,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학문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창선아카데미의 강연자인 김유용 교수는 가축영양학과 동물 복지학을 접목시킨 융합 연구를 통해 국내외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동물영양학', '양돈과 영양', '가축사양학', '사료학'을 집필하였고, 특히 축산업과 생명윤리 사이의 접점을 꾸준히 제시해 온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진로 선택과 우리나라 가축의 동물 복지'를 주제로 열렸으며, 김 교수는 청년들에 대한 부탁의 말씀이라는 화두로 청소년 시기의 올바른 진로 선택에 대해 자신의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청소년 시기의 진로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동물 복지의 현실과 문제점을 동물 복지 정책, 양돈 및 산란계, 육계의 동물 복지로 나누어 미국·영국·덴마크·중국·EU 등의 사례와 비교하며 심도 있게 소개했다.
김 교수는"가축의 건강한 사육 환경이 곧 인간의 건강한 식생활과 직결되고 동물 복지는 관점에 따라 인식하는 차이가 크다"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동물 복지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문제의식 제기로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으며, 강연 내내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이거나 박수를 보내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 · 응답 시간에서는 강연 내용 및 사전에 김 교수의 논문, 칼럼 등을 읽고 가졌던 의문이나 축산 및 식량 및 환경 문제에 대한 김 교수의 견해 등을 알기 위해 수많은 질문이 이어졌으며, 김 교수는 각각의 질문에 성실하고 현실적인 답변을 전하며 학생들의 탐구심을 격려하였다.
3학년 한 학생은 "동물 복지에 대한 교수님의 확고한 신념과 비전을 직접 들으며 앞으로 소비자로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해 볼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학년 한 학생도 "진로 선택에 대한 교수님의 당부의 말씀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우리나라의 동물 복지 정책에 대한 교수님의 냉철한 분석과 비판에 대해 인식하고 이에 대해 좀더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한창호 창선고 교장은"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낯선 분야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발견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주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농어촌 참좋은 학교'로 선정된 바 있는 창선고등학교는 수업 혁신을 통해 삶과 연계된 교육과정과 소규모 학교의 강점을 살린 고교학점제 운영, 토론과 발표, 모둠 협력 활동을 통한 학생 역량 함양 등에서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수업을 바꾸고 변화와 혁신을 선택한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농어촌 소규모 학교임에도 매년 2명 이상의 서울대 합격자와 의·약학 계열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학력 향상은 물론 사교육과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 부모와 같은 선생님이 한 명 한 명을 보살피는 교사들의 자발적 노력은 창선고등학교의 가장 큰 강점이라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