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망 구축 모색·남해안 관광물류 중심 도약 준비"

  • 즐겨찾기 추가
  • 2026.01.09(금) 11:49
"철도망 구축 모색·남해안 관광물류 중심 도약 준비"

장충남 군수, 2일 군청 시무식에서 신년사 발표
"농어촌기본소득 본격시행…대한민국 표준모델로 정착"
"대형인프라 사업 차질없는 추진과 생애주기별 공공서비스 강화"

정리 홍성진 선임기자
2026년 01월 09일(금) 10:40
장충남 군수는 2일 오전 열린 남해군청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그간의 군정 성과를 밝히며 향후 중심 사업들을 언급했다.
장 군수는 "남해군은 정책실험을 하고 시행착오를 겪는 단계를 벗어나, 성과가 일상이 되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지방 주도 국가성장 기조를 내세운 현 정부의 국정철학을 감안했을 때 그동안 생활복지 확대와 대형인프라 기반을 착실하게 다져 온 남해군으로서는 더 큰 번영의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용주의와 실사구시에 기반한 소통은 남해군정 운영의 핵심 가치였고, 실제 많은 성과를 달성해 왔다"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지족죽방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고향사랑 방문의 해 700만 명 목표 달성 △쏠비치 남해 개장 △신청사 착공 △꿈나눔 센터 개관 △보물섬 FC 클럽하우스 준공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6.25·월남전 흔적전시관 개관 등의 성과를 언급했다.
특히 올해부터 추진되는 농어촌 기본소득과 관련 "1년에 700억 원, 2년 동안 1400억 원에 이르는 새로운 재원이 풀리면, 군민 한 분 한 분의 소비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며 "어르신에게는 안정적인 생활의 버팀목이, 청년에게는 '남해에서 살아도 된다'는 분명한 신호가, 소상공인에게는 꾸준한 수요를 만들어 새로운 도전의 길을 열어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충남 군수는 그동안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시야로 남해의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군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개통되고, 주변 지역의 국가철도망 사업과 연결고리를 만든다면, 남해에 철도망이 신설되는 건 '꿈'이 아니다"라며 "이를 위해 기존 도로망을 활용, 남해 지형과 여건에 맞는 현실적인 대안을 검토하고 있고 중장기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극항로가 열리는 날, 남해는 남해안 관광의 중심지를 넘어, 동북아 물류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지리적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충남 군수는 "2026년 남해군은 군민들의 일상을 떠받치는 핵심 인프라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체감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공공서비스를 더 촘촘하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군수는 "우리군이 해저터널을 성사시켰을 때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되었을 때도, '남해군이 참 운이 좋다'는 말들을 많이 들었지만 우리는 이미 '운만 믿고 가는 단계'가 아니라, '실력으로 결과를 만드는 단계'에 들어섰다"면서 "2026년, 남해군은 군민 여러분의 삶이 조금 더 편안해지고, 웃을 일이 더 늘어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군정의 모든 역량을 다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인기기사 TOP 5
남해
자치행정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