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남해군 적십자의 날 기념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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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4.10(금) 16:44
제1회 남해군 적십자의 날 기념식 성료

박은경 회장 "봉사원 스스로 행복해야 진정한 나눔 가능" 강조
지역 사회 헌신한 유공자 18명 대상 표창 수여

홍성진 선임기자
발행연월일 : 2026년 04월 10일(금) 16:22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재난 현장에서 가장 먼저 노란 조끼의 물결을 이루는 남해군 적십자 봉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해군협의회(회장 박은경)는 8일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장충남 남해군수,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안정숙 경상남도협의회장 및 봉사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남해군 적십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 적십자의 날(5월 8일)을 맞아 남해군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지역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봉사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방선거 관계로 8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봉사원 서약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봉사원 서약을 통해 '인류의 고통 경감'이라는 적십자의 사명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겼다.
박은경 남해군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색다른 봉사 철학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 회장은 "착한 사람은 남을 먼저 챙기지만, 좋은 사람은 자신을 지키면서 남을 돌볼 줄 아는 사람"이라며 "적십자 회원들이 먼저 행복해져야 타인의 행복에도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마음을 나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복한 마음을 바탕으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축사를 통해 "첫 번째 적십자의 날 기념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 행사가 우리 삶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눔이 희망이다, 적십자는 생명이다'라는 슬로건의 의미가 지역 사회에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 구호 활동 등에 앞장선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란조끼 천사 감사패: 정준현(화전), 문두심(서면) /적십자 표창: 배경순(이동), 김미경(금산), 홍두순(삼동) /군수 표창: 이주혜(금산), 신용두(화전), 홍은혜(망운), 정명화(이동), 강미라(상주), 박선주(삼동), 정미숙(미조), 김순심(남면), 김신아(서면), 김명심(고현), 지경선(설천), 공다해(창선) /감사패: 송홍주(화전) 등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해군협의회는 평시 취약계층 물품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물론, 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며 남해군의 든든한 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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